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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15점'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12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1월 28일(금) 20:59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현대건설이 파죽의 1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2연승을 내달린 현대건설은 24승 1패(승점 71점)를 기록, 선두를 공고히 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17패(8승)째를 떠안으며 승점 25점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양효진(15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다현(12점)과 야스민(11점)도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정윤주(13점)와 이주아(7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야스민과 이다현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세트 막판에는 황연주와 양효진의 득점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현대건설이 25-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양효진이 2세트에만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하며 현대건설의 공격을 이끌었다.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현대건설은 양효진, 정지윤의 활약으로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5점을 선취, 25-17로 2세트도 승리로 가져갔다.

경기는 3세트에서 마무리됐다. 중반까지 20-20으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 이다현의 속공 성공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세트포인트를 잡은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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