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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日 멀티플레이어 케이타 스즈키 영입
작성 : 2022년 01월 28일(금) 18:43

케이타 / 사진=대구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유럽에서 뛰었던 멀티플레이어 케이타 스즈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대구는 28일 "일본인 멀티플레이어 케이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6년 몬테네그로 리그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케이타는 이후 FK 이바르 로자제, FK 베라네, FK 포드고리차(몬테네그로 리그)를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6년 간 활약했다.

대구는 "케이타는 빠른발을 이용한 탈압박과 순간적인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인터셉트에 강점이 있어 팀의 역습 공격 빈도를 높일 수 있다. 측면 수비 뿐 아니라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미드필더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케이타는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K리그의 강팀 대구에서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에서 자가격리를 마친 케이타는 29일 남해 선수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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