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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매체 "헤르타 베를린, 이동준 영입 임박"
작성 : 2022년 01월 28일(금) 10:56

이동준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진출을 앞둔 이동준(울산현대)의 행선지가 헤르타 베를린이 될 전망이다.

독일매체 키커는 28일(한국시각) "겨울 이적 시장 마감 4일을 남기고 베를린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동준과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동준은 27일 레바논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레바논과의 7차전이 끝난 뒤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잠시 대표팀에서 나왔다.

이동준은 이적에 필요한 절차를 밟은 뒤 30일 오전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 대표팀에 합류해 다음달 1일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8차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키커는 "계약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베를린이 지불해야 하는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3억4000만 원)"라고 밝혔다.

이어 "베를린의 프레디 보비치 전무이사는 이미 일본 하세베 마코토, 가마다 다이치 등 아시아 선수들과 좋은 경험을 했다. 이동준은 윙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보강"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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