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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구단 이적' 이동준, 메디컬테스트 받으러 독일行
작성 : 2022년 01월 27일(목) 23:55

이동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동준(울산 현대)이 레바논전 후 잠시 대표팀을 떠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레바논을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5승2무(승점 17)를 기록하며 최종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3위 아랍에미리트(UAE, 1승3무2패, 승점 6)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UAE는 28일 열리는 시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만약 UAE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레바논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은 벤투호는 이후 UAE 두바이로 이동해 오는 2월 1일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다만 이동준은 잠시 대표팀을 떠난다. 유럽 진출을 위해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동준이 선수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단과 별도 일정으로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준은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후 30일 오전 두바이로 복귀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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