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애슐리 바티(호주)와 대니얼 콜린스(미국)가 2022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바티는 27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매디슨 키스(미국)를 2-0(6-1 6-3)로 제압했다.
이로써 결승에 진출한 바티는 2019년 프랑스오픈, 2021 윔블던 우승 이후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바티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준결승 진출이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바티는 1세트를 압도적인 플레이로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다소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지만 6-3을 만들며 승리를 지켰다.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경기에서는 콜린스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0(6-4 6-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콜린스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19년 호주오픈 4강이었다.
바티와 콜린스의 결승전은 29일 치러진다. 바티와 콜린스의 상대 전적은 3승 1패로 바티가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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