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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코·이토 골' 일본, 중국에 2-0 승리…조 2위
작성 : 2022년 01월 27일(목) 20:5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안방에서 중국을 제압했다.

일본은 27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7차전에서 중국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5승2패(승점 15)를 기록한 일본은 호주(4승2무1패, 승점 14)를 제치고 2위에 자리했다. 선두 사우디아라비아(5승1무, 승점 16)와의 승점 차도 1점으로 좁혔다.

반면 중국은 1승2무4패(승점 5)로 조 5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전반 14분 오사코 유야의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토 준야가 왼족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한 것이 중국 수비수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오사코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일본은 공격을 주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중국은 거친 플레이로 대응에 나섰지만 그라운드의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

기세를 탄 일본은 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이토가 헤더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중국은 이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만회골을 노렸지만, 마지막 과정에서의 정교함이 아쉬웠다. 경기는 일본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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