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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 진출' 벨 감독 "일본은 강한 팀…호주전, 체력 회복이 중요"
작성 : 2022년 01월 27일(목) 20:33

콜린 벨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조 2위로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브 크해트라파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전 내내 일본에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볼 점유율을 다시 가져오며 공세를 펼친 끝에 후반 39분 서지연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이 무승부로 선두 일본(승점 7)에 골득실에서 밀려 C조 2위(승점 7)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B조 선두 호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 후 벨 감독은 일본에 대해 "매우 강한 팀이었다. 기술적으로도 강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후반전은 우리가 훨씬 나았지만 무승부로 끝난 것이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최종 5위 안에 들면 2023년 호주·뉴질랜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벨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또 하나의 목적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전에 대해서 벨 감독은 "무엇보다 우리는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호주는 신체적으로 매우 뛰어난 팀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부적인 회복 계획을 말할 수는 없지만 충분한 음식 섭취와 수분 공급 등의 방식으로 선수들의 기량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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