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설날을 맞아 31일 홈 경기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KT는 "31일 수원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설날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맞아 KT는 입장 관중 대상으로 설날맞이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KT 선수들의 사진이 들려간 미니달력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소닉걸스 응원단이 참여하는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경기 시작 전 소닉붐아레나 2층에 대형 윷놀이와 투호 등을 즐길 수 있는 설날 한마당이 열린다. 참여한 팬들은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중 하프타임에는 설날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전 KT 선수들이 경기장 곳곳에 숨겨둔 보물의 행운을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보물을 찾은 팬들은 40만 원 상당의 리조트 숙박권, 베게, 식사상품권, 남성 속옷 세트 등 푸짐한 상품들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KT는 이날 수원 시민, 수원 소재 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3포인트 챔피언십 대회 예선도 개최한다. 경기 4시간 전 일반인 예선이 진행되고 경기 후에는 올스타 3점 콘테스트 방식으로 2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다음달 8일 원주 DB전에는 수원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예선이 치뤄질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4명은 다음달 11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안마의자와 2022-23시즌권을, 준우승자에게는 시즌권,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과 함께 리조트 이용권이 주어진다.

3포인트 챔피언십 대회는 연고지역 수원의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회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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