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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베이징 올림픽 시상대에서 '노 마스크' 가능"
작성 : 2022년 01월 27일(목) 14:5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시상식에서 선수들에게 일시적 '노 마스크'를 허용했다.

IOC는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OC와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메달을 받을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방역규범 매뉴얼인 '플레이북'에 따르면 대회 참가 선수와 관계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시상대에서만 예외가 적용될 전망이다. IOC는 "시상식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이다. 그 순간의 표정과 감정을 미디어가 포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IOC는 "선수들은 시상대 위에 도달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후 마스크를 벗고 메달과 마스코트, 선물을 받은 뒤 사진을 촬영한다. 또한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개인 혹은 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시적 '노 마스크' 허용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시상식에서 사진 촬영에 한해 30초간 선수들의 마스크 미착용을 허용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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