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국대는 국대다' 이만기, 31년 만에 씨름판 복귀 "아직 건재하다"
작성 : 2022년 01월 27일(목) 11:01

이만기 / 사진=MBN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가 '국대는 국대다'에 출연한다.

27일 MBN 예능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 2차 티저가 공개됐다.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특히 첫 주인공으로 '탁구 여제' 현정화가 출격한다. 여기에 두 번째 스포츠 '레전드'로 '씨름판의 황제' 이만기가 등장한다.

이만기는 대한민국 초대 천하장사이자 천하장사만 10회 달성하고, 1990년에 씨름판을 은퇴했다.

이에 티저 영상 속 이만기는 "아직까지는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놓으며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되찾기 위해 고강도 훈련에도 매진하는 모습을 보인다. "씨름은 내 인생의 전부"라고 비장하게 밝힌 이만기가 현역 선수와의 승부에서 그 시절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제작진은 "이만기가 무려 31년 만에 씨름판 복귀를 위해, 현역 시절 못지않은 고강도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이만기를 밀착 수행하며 '페이스 메이커'로 나서는 전현무, 배성재, 김동현, 홍현희, 김민아조차 놀랐을 정도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입증해 줄 현정화, 이만기 등 레전드들의 마지막 승부가 짜릿한 희열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국대는 국대다'는 2월 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