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V-리그 올스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이다현(현대건설)이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27일 "V-리그 올스타전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선수의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다현은 지난 23일 광주 페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케이타(KB손해보험)와 함께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시상자로 나선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한국배구연맹은 두 선수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다행히 케이타는 26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다현 역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각 구단의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남녀부 14개 구단 모두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