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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콘페리 투어 두 번째 대회서 단독 3위
작성 : 2022년 01월 27일(목) 09:48

김성현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이 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 두 번째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27일(한국시각)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아바코 클럽(파72)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브랜든 하킨스(미국, 18언더파 270타)와는 2타 차였다.

김성현은 지난 2020년 KPGA 선수권대회와 2021년 J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콘페리 투어에서 뛰며 내년 시즌 PGA 투어 티켓을 노리고 있다.

지난주 콘페리 투어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에서 공동 19위를 차지했던 김성현은 시즌 두 번째 대회만에 톱3를 달성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또한 김성현은 콘페리 투어 포인트 랭킹에서도 5위로 뛰어 올랐다. 포인트 랭킹 상위 25위에게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카드가 주어진다.

한편 안병훈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2위, 배상문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51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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