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6일(현지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10회 여자 아시아컵 인도와의 준결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013년 제8회 대회 이후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28일 일본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1999년 대회 이후 23년 만에 우승컵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2013년 대회 결승에서는 일본에 1-2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경기 초반은 인도의 분위기였다. 2쿼터에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국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쿼터 들어 천은비(평택시청)와 이승주(아산시청)가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4쿼터에는 조혜진(아산시청)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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