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수원FC가 수원삼성 출신 신세계를 품에 안으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수원FC는 26일 "베테랑 수비수 신세계를 영입하며 수비벽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2011년 수원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신세계는 2017-2018 상주상무(현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던 시기를 제외하고 2019년까지 수원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후 2020년 강원FC로 팀을 옮겨 2년 간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0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수원FC는 "(신세계는) 측면 수비와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으로 수비진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신세계는 "지난 시즌 수원FC의 빠른 축구가 인상 깊었다. 올 시즌 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이 더 높이 오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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