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2022시즌 서울이랜드FC와의 홈 개막전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
경남은 26일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던 창원축구센터를 7월까지 진행되는 잔디와 전광판 교체 공사 관계로 인해 홈 이전 경기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은 이전까지 3승 2무를 기록한 밀양에서 승리의 기운을 가지고 올 시즌을 시작한다. 리그 4경기를 치른 후 4월 16일 진주로 향한다.
가장 많은 홈 이전 경기가 열린 진주종합운동장에서 리그 6경기를 진행한다.
7월 15일에 다시 창원축구센터로 돌아와 남은 경기를 치르며, 승격에 대한 열기를 이어간다.
경남 설기현 감독은 "올 시즌 경남지역을 돌며 홈 이전 경기를 진행하는 만큼, 경남도민들 앞에서 승리를 이어가며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 밀양에서의 2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26일 제주도로 이동해 홈 개막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