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동혁이 빅픽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측은 "좋은 에너지를 지닌 배우 김동혁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혁은 이미 검증된 실력을 갖춘 배우다. 연기에 대한 열정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과 재능을 갖고 있다"며 "다방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혁은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시작으로 '쓰리데이즈', '육룡이나르샤', '위대한 이야기-영자의 전성시대', 영화 '톱스타', '널 기다리며', '더 킹', '당신의 부탁' 연극 '일단 뛰어', '아리랑 랩소디' 등 매체와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다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구라, 베토벤'에서 강형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한 주연을 맡은 영화 '판문점 에어컨'(2018)에서 부중대장 역을 맡아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김동혁은 "배우로서 가능성을 알아봐 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로 한 소속사에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만큼 끊임없는 노력으로 좋은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 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지훈, 윤진서, 최윤소, 구원, 김바다, 정우연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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