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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우승 도전' 나달, 4시간 8분 혈투 끝에 호주오픈 4강 진출
작성 : 2022년 01월 26일(수) 09:14

라파엘 나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혈투 끝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25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를 3-2(6-3 6-4 4-6 3-6 6-3)로 꺾었다.

이로써 나달은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만난다.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20회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나달은 앞으로 두 경기만 더 이기면 최다 기록을 보유할 수 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나달은 이날 두 세트를 쉽게 따내 기선을 제압했으나 3세트 중반부터 페이스가 꺾였다. 4세트까지 내준 나달은 5세트 들어 다시 힘을 냈다.

결국 4시간 8분의 혈투 끝에 4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애슐리 바티(호주)와 매디슨 키스(미국)가 4강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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