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한국골프연습장협회(이하 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5호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유림골프클럽을 선정해 25일 인증식을 진행했다.
KLPGA는 2020년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지난해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4곳과 인증식을 가졌다. 유림골프클럽은 접근성, 편의성 그리고 서비스 등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조건에 부합해 올해 처음이자 본 사업의 5호로 선정됐다.
인도어 골프연습장인 동시에 야외 스크린골프장을 갖추고 있는 특색을 보유한 유림골프클럽은 비거리 250야드의 긴 레인지와 75타석의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유림골프클럽은 전 타석 오토티업 시스템, 최첨단 GC쿼드 센서를 장착한 야외 스크린 등 최상의 골프 연습장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인천의 대표적인 골프연습장으로 꼽힌다.
한편, 유림골프클럽과 KLPGA와 인연은 2017년부터 이어진다. 유림골프클럽은 골프 꿈나무 양성을 목적으로 'KLPGA 2017 아바쿠스-유림골프클럽 점프투어 with 현대솔라고' 대회를 개최하며 KLPGA와 함께 미래의 주역들을 육성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인증식에는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 윤홍범 KGCA 회장 그리고 김광섭 유림골프클럽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증식에 참석한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은 "여자골프뿐만 아니라 국내 골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유림골프클럽과 본 사업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 KLPGA 회원들이 이 사업을 통해 골프 연습장 취업 기회 증진과 이용료 할인 등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KLPGA도 협력하는 골프 연습장이 그에 걸맞은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KLPGA와 KGCA는 골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전국 우수 골프 연습장들과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KLPGA 회원들의 설 자리를 보장하고, 골프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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