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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37득점' SK, 한국가스공사 꺾고 9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1월 24일(월) 21:35

SK 워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서울 SK가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97-87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9연승을 내달린 SK는 27승 8패를 기록, 2위 수원 KT와의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21패(14승)째를 떠안았다.

SK는 자밀 워니(37득점 11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선형(17득점 4어시스트)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7득점 9리바운드)과 두경민(17득점 7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SK는 워니와 안영준,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과 두경민이 활약하며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결국 전반은 SK가 43-39로 근소히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SK는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워니가 3쿼터에만 무려 19득점을 올리며 선봉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분전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SK가 75-70으로 우위를 지킨 채 3쿼터가 종료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SK는 최준용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허일영도 외곽에서 지원에 나섰다. 여유가 생긴 SK는 쿼터 막판 김선형과 최준용의 득점을 앞세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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