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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지소연 연속골' 女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조별 2차전서 미얀마 완파
작성 : 2022년 01월 24일(월) 19:13

한국 선수단(흰 유니폼)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한국시각)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미얀마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베트남과의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날 결과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일본(승점 3점)을 제치고 C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화연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김혜리-이금민-최유리가 2선에서 지원했다. 조소현-심서연이 중원을 지켰고 장슬기-이영주-임선주-추효주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한국은 전반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아쉽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꾸준히 선제골을 노리던 한국은 후반 5분 결실을 봤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소현이 헤더로 이금민에게 패스했다. 이금민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미얀마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미얀마를 압박했다. 후반 30분에는 이금민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두 번째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전반 33분 교체로 투입된 지소연이 주인공이었다.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한국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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