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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전 앞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상대 지역방어 깨야 한다"
작성 : 2022년 01월 24일(월) 18:50

임근배 감독 / 사진=DB

[부천=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상대가 지역방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준비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상대가 존 디펜스(지역방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준비했다. 그런 것들을 깨나가는 과정에 있어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하나원큐는 최하위에 처져 있지만 결코 만만치 않다. 에이스 신지현과 빅맨 양인영이 건재하고 최근엔 정예림과 김미연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 감독은 "정예림, 김미연이 좋다. (하나원큐는) 충분히 분위기를 잘 탈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우리 선수들이 그런 분위기를 타지 못하도록 잘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현재 8승 16패를 기록, 5위 부산 BNK 썸에 단 1경기 차 앞선 4위다.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임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야기 하면 더 부담을 느낀다. 최근 선수들은 감성이 발달해서 이겨야 한다고 하면 더 부담을 느낀다. 평상시하고 크게 다르지 않게 준비했다. 그리고 제가 이야기 안 해도 선수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최근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 된 이해란은 이날 결장한다.

임 감독은 "(이)해란이가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서 뛸 수 없다. 내일 병원가서 체크해 봐야 한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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