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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도전'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 "신지현, 잘하고 있어…다른 선수들이 도와줘야"
작성 : 2022년 01월 24일(월) 18:32

사진=이훈재 감독 / 사진=DB

[부천=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신지현은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도와줘야 한다"

부천 하나원큐는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하나원큐는 지난 21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에서 지긋지긋했던 6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할 수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신한은행전에서 잘 된 부분을 봤다. 그동안 안 된 위주로 준비했는데 자신감을 가지라고 잘 된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며 "(삼성생명) 배혜윤이 볼을 갖고 있는 시간이 많고 득점, 어시스트도 많기 때문에 (배)혜윤이에 대한 수비를 준비했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나원큐는 지난 삼성생명과의 4라운드에선 고전하며 59-89로 패했다. 이주연에게 많은 득점을 내준 것이 원인이었다.

이 감독은 "이주연에게 득점이 많이 나왔고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이)주연이가 전체적으로 팀에 에너지를 많이 넣는 선수라고 생각을 해서 저희가 준비한 수비가 있다. (정)예림이가 하는데 그 부분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나원큐는 최근 김미연이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21일 신한은행전에서도 22득점을 작렬시켰다.

이 감독은 "(김)미연이가 원래 기복이 있지만 지금은 경기력이나 자신감에서 많이 뛰며 늘은 것 같다"며 "상대팀이 신지현에 대한 수비를 더 준비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김)미연이나 (정)예림이가 득점을 올려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신지현은 지금 (본인의) 역할을 잘 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신지현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하며 코트로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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