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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 대한항공 꺾고 2연승
작성 : 2014년 11월 09일(일) 16:18

레오.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레오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인천 대한항공와의 홈경기에서 3-0(28-26, 25-19, 25-14)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4승2패(승점 12)가 됐다. 대한항공은 4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초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 레오는 1세트에만 14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삼성화재는 26-26이던 세트 막판 레오의 마무리를 앞세워 28-26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 나간 뒤 레오와 유광우, 박철우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크게 앞서 나갔다. 삼성화재는 대한한공의 막판 추격을 물리치고 박철우의 오픈 공격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앞서 나간 뒤 상대 범실과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18-11까지 달아났다. 이어 리드를 유지한 삼성화재는 순조롭게 승리로 매듭지었다.

레오는 36득점 6블로킹 3서브 에이스로 양 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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