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셰프 정창욱이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피해자들의 폭로가 공개됐다.
24일 디스패치는 정창욱의 지난해 8월 13일 불거진 하와이 폭행 사건 관련 피해자들의 진술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건 당시 정창욱은 유튜브 콘텐츠 '쿡방'을 찍은 후 피해자 A씨와 B씨를 폭행했다. 또한 정창욱은 칼을 들이밀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B씨는 해당 사건의 후유증으로 불면증과 이인증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이번 사건 외에도 정창욱에게 수모를 당했다. 그는 지난해 4월 14일에도 유튜브 촬영 중 재료를 구입하러 갔다는 이유로 정창욱에게 폭언 피해를 입었다. 또한 같은 해 6월 16일에는 카메라 배터리 문제로 욕을 듣기도 했다.
한편 정창욱은 지난해 8월 개인방송 촬영차 방문한 미국 하와이에서 지인들을 특수 폭행·특수 협박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 중이다.
정창욱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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