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충남아산, 2022시즌 주장에 유준수 선임…부주장은 이학민·최규백
작성 : 2022년 01월 24일(월) 10:11

사진=충남아산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2022시즌 주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충남아산은 24일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유준수, 부주장에 이학민, 최규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프로 12년 차 베테랑 유준수는 지난 시즌 충남아산에 합류해 33경기 동안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충남아산은 "(유준수는) 팀 내 최고참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솔선수범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신뢰를 받았고 울산현대 시절 박동혁 감독과 선수 시절을 같이 했던 경험이 있어 2022시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유준수는 "주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해 주장인 박세직 선수가 팀에 헌신적으로 노력했는데 이에 걸맞게 팀에 희생하는 주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수원FC에서 충남아산으로 이적한 이학민은 동계훈련 간 성실한 훈련태도와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으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의 신뢰를 받아 부주장을 맡게 됐다.

이학민은 "주장인 (유)준수형을 필두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계훈련 간 준비를 잘해 올 시즌 경기장에서 좋은 퍼포먼스로 팬분들에게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부주장을 맡게 된 최규백은 선수단을 아우르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신뢰를 받아왔고 팀의 핵심 선수로 수비진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최규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뢰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형들과 후배들을 잘 이끌어 올 시즌 팀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