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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포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임성재·김시우 공동 11위
작성 : 2022년 01월 24일(월) 10:02

허드슨 스와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허드슨 스와포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스와포드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3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스와포드는 톰 호지(미국, 21언더파 267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와포드는 지난 2017년 캐리어빌드 챌린지에서 통산 첫 승을 신고했으며, 2020년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스와포드는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스와포드는 선두에 3타 뒤진 5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5번 홀과 6번 홀, 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스와포드는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3번 홀 보기는 14번 홀 버디로, 15번 홀 보기는 16번 홀 이글로 만회했다.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탠 스와포드는 호지의 추격을 뿌리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호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지만, 스와포드에게는 2타가 모자랐다. 리 호지스와 란토 그리핀, 브라이언 하만(이상 미국, 20언더파 268타)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임성재와 김시우는 아깝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6타, 김시우는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지만, 10위 폴 바르종(프랑스, 17언더파 271타)에 1타 뒤진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63위, 노승열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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