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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단독 팬미팅 성료…'이폭스' 매력 발산 "모든 순간이 저의 계절"
작성 : 2022년 01월 24일(월) 10:02

이준호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2PM 멤버 이준호가 단독 팬미팅 '준호 더 모먼트'(JUNHO THE MOMENT)에서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준호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오프라인 단독 팬미팅 '준호 더 모먼트'(JUNHO THE MOMENT)를 진행하고 23일에는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2018년 10월 첫 단독 팬미팅 이후 약 3년 만이자 1월 25일 이준호의 생일을 기념해 열려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이준호는 첫 순서로 솔로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를 불렀고 매혹적인 음색과 '어른 섹시미'가 담긴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이준호는 "전주가 흐르고 첫 소절을 부르면서 관객분들의 눈을 바라보는데 눈물이 났다. 이 순간을 기다리며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했는데, 이렇게 시작과 동시에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준호는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 이산 역할을 맡아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2관왕을 수상 받은 바 있다.

이에 이준호는 팬미팅에서도 마련한 '옷소매 붉은 끝동' 속 명장면 비하인드 토크 코너에서 명대사를 직접 재연해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이준호는 뇌파 상태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고양이 귀 헤드셋을 착용하거나 '다양한 모션으로 사랑의 총알 쏘기' 미션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애칭 '이폭스'(FOX)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이준호는 요즘 가장 빠져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오늘 만나게 될 팬 여러분을 기다리는 시간에 가장 빠져있었다. 밥이 얹힐 정도로"라고 답하며 팬심을 녹였다.

이와 함께 이준호는 솔로곡 '파이어'(Fire), '캔버스'(CANVAS), '하이퍼'(HYPER), '아임 인 러브'(I'm In Love), '라이드 업'(Ride up) 무대를 완벽 소화하는 것은 물론 22일 공연에서는 배우 송중기가 깜짝 등장해 '찐친' 케미스트리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23일 공연에는 이준호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가 열렸다. 이준호는 "팬분들이 '이준호'를 아름답게 비춰주던 모든 순간들 덕분에 저에게만큼은 매년 모든 계절이 저의 계절이었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곁에 있었기에 한순간도 아름답지 않았던 순간이 없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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