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 없는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콘테 감독 부임 후 리그 첫 패
작성 : 2022년 01월 24일(월) 09:08

토트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하얀색 유니폼)가 첼시 하킴 지예흐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감독 부임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022 EPL 23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리그 첫 패를 떠안게 된 토트넘은 11승 3무 6패(승점36점)로 7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13승 8무 3패(승점 47점)로 3위다.

지난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을 회복 중인 손흥민은 이날 결장했다.

양 팀은 전반 내내 팽팽히 맞섰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결국 0-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침묵하던 첼시는 후반 2분 선제골을 넣었다. 하킴 지예흐가 왼쪽 측면에서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로 감아 차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메이슨 마운트의 프리킥을 티아고 실바가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의 추를 더욱 기울였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만회골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완패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