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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폭발' 우리은행, 신한은행 완파…2위 굳히기
작성 : 2022년 01월 23일(일) 20:2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87-69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6승8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14승10패로 3위에 자리했지만 우리은행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우리은행은 무러 16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신한은행을 무너뜨렸다. 박지현은 2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김소니아와 홍보람이 각각 14득점, 김정은이 12득점, 박혜진과 최이샘이 각각 11득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에서는 유승희가 11득점, 한채진이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김소니아와 박지현이 동반 폭발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계속해서 외곽포가 폭발한 우리은행은 1쿼터를 28-17로 앞선 채 마쳤다.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유승희와 한채진이 분전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홍보람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이 끝났을 때 우리은행은 47-39로 신한은행에 8점 앞서 있었다.

기분 좋게 3쿼터를 맞이한 우리은행은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여러 선수들이 번갈아 외곽포를 터뜨리며 다시 두 자릿수 이상 점수 차이를 벌렸다. 3쿼터는 우리은행이 73-49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이후 큰 점수 차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4쿼터를 풀어나갔다.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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