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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결승골' 맨유, 웨스트햄 꺾고 4위 도약
작성 : 2022년 01월 23일(일) 09:11

마커스 래쉬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짜릿한 극장승을 거뒀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1승5무6패(승점 38)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4위에 자리하고 있던 웨스트햄은 11승4무8패(승점 37)가 되며 5위로 내려앉았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리눙드, 안토니 엘랑가 등을 앞세워 웨스트햄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단단한 수비벽에 막혀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 속에 맨유는 후반 들어 마커스 래쉬포드와 에딘손 카바니, 앙토니 마샬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골문은 여전히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맨유를 향해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카바니가 래쉬포드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고, 래쉬포드는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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