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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디아 결승골' 빌라, 에버튼 꺾고 10위 등극
작성 : 2022년 01월 23일(일) 00:43

빌라 부엔디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가 10위에 올라섰다.

빌라는 22일(한국시각)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EPL 23라운드 에버튼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빌라는 8승 2무 11패를 기록, 승점 26점으로 10위에 올라섰다. 반면 에버튼은 5승 4무 11패(승점 19점)에 그치며 16위에 머물렀다.

빌라는 경기 초반부터 에버튼을 밀어붙였다. 전반 8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더글라스 루이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볼은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8분에는 올리 왓킨스가 3선에서 올라온 로빙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볼을 골문을 외면했다.

꾸준히 득점을 노리던 빌라는 전반 추가시간 마침내 결실을 봤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뤼카 디뉴가 올려줬고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헤더로 연결하며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빌라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에버튼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지안드라지 히샬리송이 오른쪽 측면에서 앤서니 고든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히샬리송은 후반 20분에도 고든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에버튼은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고든이 올려준 코너킥을 예리 미나가 헤더로 골을 노렸지만 볼은 골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이후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결국 빌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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