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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챔피언' 메드베데프, 호주오픈 테니스 단식 16강 진출
작성 : 2022년 01월 22일(토) 22:58

메드베데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세계랭킹 2위)가 호주오픈 16강에 올랐다.

메드베데프는 2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3회전(32강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네덜란드·57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6-4 6-4 6-2)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메드베데프는 호주오픈에서 4년 연속 16강에 오르게 됐다. 메드베데프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달성한 준우승이다.

메드베데프는 16강전에서 지난해까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챌린저 대회를 주로 뛰던 막심 크레시(미국·70위)와 격돌한다.

한편 지난해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4위)는 브루아 페르(프랑스·56위)를 3-1(6-3 7-5 6-7<2-7> 6-4)로 물리치고 16강 티켓을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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