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주장 박종우는 8번을 달고 뛴다.
부산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시즌 선수단의 배번을 공개했다.
팀을 이끌 주장 박종우와 15일과 21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아이슬란드, 몰도바와의 A매치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김진규는 8번과 23번을 유지한다. 지난해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안병준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9번을 택했다.
이에 비해 완전히 다른 번호를 택한 선수도 있다. 지난해 21번을 달았던 최준은 48번으로 바꿔 단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7이 행운의 숫자이지만 나에게는 48번이 행운의 숫자다"라며 번호를 바꾼 이유를 밝혔다.
이적 선수의 배번도 발표됐다. 성남FC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전종혁은 91번을 달았다. 지난해까지 울산현대와 충남 아산FC에서 뛰었던 박세진과 강윤구는 각각 19번과 24번을 달고 뛴다. 수원삼성과 충남 아산에서 활약한 이강희와 김찬은 22번과 18번을 택했다.
올해 신인선수들의 등번호도 확정됐다. 최예훈이 3번, 홍욱현과 조위제는 각각 5번과 2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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