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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손흥민, 벤투호 합류 어려울 듯…토트넘 콘테 감독 "A매치 휴식기까지 기다려야"
작성 : 2022년 01월 22일(토) 09:4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벤투호에 합류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릴 2021-2022 EPL 첼시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22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치른 뒤 다리 근육 부상을 호소, 전력에서 이탈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경기에 뛸 수 없다. 더 기다려야 한다"며 "손흥민은 잘 회복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복귀 시점에 대해 밝혔다.

콘테 감독의 말대로라면 손흥민은 오는 27일과 다음 달 1일 레바논과 아랍 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전과 시리아전에서 벤투호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부터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을 데리고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에 한창인 파울루 벤투 감독은 17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 6명이 24일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 밝히며 손흥민에 대해 "부상 회복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발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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