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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前 한국기원 부총재, 숙환으로 별세…향년 73세
작성 : 2022년 01월 22일(토) 00:49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재윤 전 한국기원 부총재가 향년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기원은 "21일 이재윤 전 한국기원 부총재가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49년 경북 달성군 다사면에서 출생한 고인은 다사 학교와 계성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치과대를 졸업했다. 1982년 덕영치과를 개업한 이후 평생 바둑계에 애정을 쏟았던 고인은 39년 간 덕영배 아마대왕전을 후원했고 한국기원 부총재를 역임했다. 지난해 1월엔 대한바둑협회 7대 회장으로 당선돼 바둑계를 이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는 고인의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05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3일이다. 장지는 대구 광역시 명복공원(서재리 선영)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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