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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토마스 34득점 합작' 현대모비스, KGC 꺾고 4연승 질주…공동 3위 도약
작성 : 2022년 01월 21일(금) 21:23

현대모비스 이우석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4연승을 질주하며 19승 14패를 기록,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반면 KGC는 2연패 수렁에 빠지며 14패(19승)째를 떠안았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7득점 5리바운드)과 라숀 토마스(17득점)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GC는 대릴 먼로(26득점)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강하게 KGC를 몰아붙였다. 김국찬이 맹활약하며 선봉에 나섰다. 이우석도 연속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는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20-9로 넉넉히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에릭 버크너의 골밑 득점과 서명진의 외곽포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신민석의 외곽슛도 림을 갈랐고 이현민도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가 37-23으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초반 KGC의 반격이 시작됐다. 먼로가 골밑을 장악했고 외곽포가 터지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모비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이우석과 토마스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유지했다. 김국찬의 3점 버저비터마저 터진 현대모비스가 57-49로 리드를 지킨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쿼터 중반 먼로와 전성현, 오세근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토마스가 곧바로 만회 득점을 올려놨다. 종료 직전엔 함지훈이 전성현의 골밑슛을 블록한 데 이어 자유투 득점까지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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