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랑의 꽈배기' 김진엽이 친모 황신혜에게 절연을 선언했다.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만난 박하루(김진엽)와 박희옥(황신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희옥은 강윤아(손성윤)와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박하루를 찾아가 "애아빠가 된다니 어쨌든 축하한다. 곧 떠난다며"라고 말했다.
이어 박희옥은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 결혼인데 가봐야지. 너희 아빠(오광남/윤다훈)도 같이 갈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박하루는 "앞으로 연락드릴 일 없으니 기다리지 말라"며 "오 씨로 살 마음 없다. 박 씨로도 안 살 거다. 새 이름으로 새 인생 살겠다. 저 이제 한국 안 들어올 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박희옥이 "성 씨 없이 근본 없이 살 거냐"고 따지자 박하루는 "없는 셈 치고 살라. 애초에 그러시지 않았냐. 지금까지 대주신 학비, 생활비는 이자까지 쳐서 갚겠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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