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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구자철 '코리안 더비' 성사…승패 못 가려
작성 : 2014년 11월 09일(일) 07:30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2·레버쿠젠)과 구자철(25·마인츠)이 '코리안 더비'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인츠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구자철은 나란히 선발 출격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지난 5일 제니트(러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골을 몰아넣은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2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날카롭지는 않았다.

전반 9분에는 카림 벨라라비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지만 벨라라비의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빗겨나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요시프 드르미치와 교체됐다.

구자철은 풀타임 소화했으나 돋보인 활약은 없었다.

이날 레버쿠젠은 슈테판 키슬링을 중심으로 마인츠를 몰아 부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슈팅수는 24-6, 코너킥 수는 13-0으로 기록 면에서 압도적이었다.

한편, 마인츠의 구자철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불발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와 호펜하임 김진수도 경기에 나서는데 실패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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