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유도 국가대표팀이 국제유도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를 위해 25일 출국한다.
한국은 국제유도연맹에서 주최하는 첫 월드투어 대회인 2022 포르투갈 그랑프리 대회 와 2022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한다.
2020 도쿄올림픽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가오는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는 유도 국가대표팀은 김미정(여자대표팀), 황희태(남자대표팀) 감독 체재 하에 첫 국제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1월 25일 포르투갈 알마다로 출국하여 1월 28-30일 포르투갈 그랑프리에 참가 후 프랑스 파리로 이동, 2월 5-6일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60kg 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을 비롯해 +100kg 김민종(용인대학교), -78kg 윤현지(안산시청) 등 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63kg 급에서 -70kg으로 체급을 올린 한희주(KH그룹 필룩스), 그리고 지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다수의 국제무대 신예 선수들이 참여한다.
한편, 전 세계적인 코로나 전염병의 확산 및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유럽 내 확산으로 인해 선수들은 현지 도착 후 최소 6회 이상의 PCR 검사를 받게 된다.
대회 기간 중 버블로 지정된 숙소와 경기장 이외의 지역으로는 방문이 제한되는 등 엄격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