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AS생테티엔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엘리아킴 망갈라(프랑스)를 영입했다.

생테티엔은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 많은 수비수 망갈라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라고 밝혔다.

벨기에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프로에 데뷔한 망갈라는 이후 FC 포르투, 맨시티, 발렌시아, 에버튼 등에서 활약했다.

생테티엔은 1919년 창단한 명문 구단이지만 올 시즌에는 최하위에 처지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망갈라는 구단을 통해 "생테티엔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내 목표는 생테티엔이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팬들의 응원과 지지가 필요하다.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 생태테엔을 구하기 위해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생테티엔 파스칼 두프라스 감독은 "망갈라를 영입해서 기쁘다. 수비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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