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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멀티골' 리버풀, 아스널 꺾고 리그컵 결승 진출
작성 : 2022년 01월 21일(금) 09:15

리버풀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아스널에 승리하며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아스널에 2-0 승리를 거뒀다.

14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리버풀은 합계 2-0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2015-2016시즌 이후 6년 만의 리그컵 결승 진출이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나란히 리그컵 최다 우승(8회)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결승에서 승리한다면 단독 1위가 된다.

결승 상대는 토트넘을 합계 3-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첼시다. 첼시는 2014-2015시즌 이후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엘 마팁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그러나 7분 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받은 디오구 조타가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선제골로 연결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32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받은 조타가 트래핑 후 넣은 슛이 VAR 끝에 골로 인정되며 2-0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총공세에 나섰으나 45분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경기는 결국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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