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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더블-더블' 밀워키, 멤피스 꺾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1월 20일(목) 13:57

밀워키 아데토쿤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밀워키는 20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26-11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벗어난 밀워키는 28승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멤피스는 16패(31승)째를 떠안았다.

밀워키는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33득점 15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지휘했다. 크리스 미들턴(27득점 7리바운드)과 바비 포티스(14득점 9리바운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33득점 14어시스트)와 자렌 잭슨 주니어(29득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팽팽했다. 쿼터 초반에는 멤피스의 기세가 좋았다. 자이어 윌리엄스와 모란트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밀워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포티스가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으며 아데토쿤보도 3점 플레이와 외곽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밀워키가 36-30으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밀워키는 격차를 벌렸다. 조지 힐의 외곽슛이 연달아 림을 갈랐고 미들턴도 앤드원 플레이를 선보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웨슬리 매튜스와 그레이슨 알렌의 외곽포마저 터진 밀워키가 61-47로 달아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초반 멤피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모란트와 잭슨 주니어가 번갈아 득점을 성공시켰다. 특히 모란트는 3쿼터에만 13득점을 작렬시키며 존재감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