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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전 동료' 日 요미우리 야마구치 šœ, 코로나19 확진
작성 : 2022년 01월 20일(목) 13:44

야마구치 šœ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šœ(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야마구치가 18일 밤 가벼운 기침 증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실시했다. 양성이 나오자 야마구치는 도쿄 내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야마구치는 지난 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한 뒤 17일 도쿄로 돌아왔다. 이 때문에 구단 관계자 중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미우리는 지속적으로 자체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야마구치를 포함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야마구치는 2016년까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뛰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2020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 토론토와 계약해 류현진의 동료가 됐다.

그 해 17경기에 등판해 25.2이닝 동안 2승 4패 평균자책점 8.06을 올리는 데 그쳤다. 다음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결국 빅리그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방출됐다. 이후 지난해 6월 친정팀 요미우리에 복귀했다.

NPB는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폐지했던 12회 연장제 부활, 유관중 도입을 논의 중에 있으나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17일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 선수들 8명이 합동 자율 훈련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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