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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 아스널 선수 관련 의심스러운 베팅 포착…조사 착수
작성 : 2022년 01월 20일(목) 10:1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선수와 관련해 수상한 베팅 패턴이 감지됐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에 돌입했다.

BBC스포츠는 19일(현지시각) "올 시즌 초 아스널 선수가 받은 엘로카드와 관련해 비정상적인 베팅 패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FA가 문제의 사안을 인지하고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해당 선수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FA는 아스널의 특정 선수가 경고를 받는 데에 비정상적인 금액의 돈이 걸려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문제가 된 '스폿 베팅'은 게임의 전반적인 결과보다는 경고나 코너킥 횟수와 같은 특정한 상황을 두고 내기를 하는 것이다.

2018년 4월에는 링컨 시티의 수비수 브래들리 우드가 FA컵에서 두 차례 의도적으로 경고를 받은 사실이 적발돼 출전 정지 6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우드는 승부 조작으로 5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경기 결과에 22차례 베팅한 혐의와 한 차례 관련 정보를 전달한 혐의로 12개월 추가 정지 처분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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