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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랑가 데뷔골' 맨유, 브렌트포드에 3-1 완승
작성 : 2022년 01월 20일(목) 09:24

안토니 엘랑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를 제압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3-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10승5무6패(승점 35)를 기록한 맨유는 7위를 유지했다. 또한 4위 웨스트햄(11승4무7패, 승점 37)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추격의 발판을 놨다.

브렌트포드는 6승5무11패(승점 23)를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렀다.

맨유와 브렌트포드는 전반전 45분 동안 공방전을 펼쳤지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맨유가 서서히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프레드의 크로스를 받은 안토니 엘랑가가 공을 트래핑한 뒤 헤더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올해 19살의 어린 공격수인 엘랑가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맨유는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메이슨 그린우드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이어 32분에는 역시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마커스 래시포드가 골로 연결하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40분에서야 이안 토니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찌만 이미 승기는 맨유로 기운 뒤였다. 경기는 맨유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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