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신세령이 조카 이동원 씨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굳세어라 신세령' 4부로 꾸며져 트로트 가수 겸 호프집 사장 신세령과 그의 가족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세령은 조카 이동원 씨에 대해 "같이 안 살 땐 잘 몰랐는데 함께 있어보니까 동원이가 조울증이 있고 자폐 증상이 보인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릴 때 발견했는데 학교 생활도 안되니 올케가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거기에서 약을 많이 먹었다.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한 신세령은 "올케도 지적장애 3급 정도가 있다. 주위 사람들이 정신병원에 가면 치료해준다고 하니까 생각 없이 보낸 것 같다"며 "엄마 입장에선 치료해준다고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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