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이 수의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가흔은 19일 자신의 SNS에 "수험생으로 보낸 지난 몇 달간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날 이가흔은 제66회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조회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여고생이 된 17살의 나, 10년 뒤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 가슴 벅차 하며 기대하곤 했었는데 언니 수의사 됐다"며 "동물을 좋아하던 너는 이제 그들을 돌봐줄 수 있는 사람 10년 뒤의 나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가흔은 "체감상 시험기간인 기간이 아닌 기간보다 길었던 지난 6년 막상 끝이라고 생각하니까 좋다. 아직은 좋은 것 같다"며 "아쉬움은 한 톨 정도? 조금 더 다양한 영역에서 더 배우고 해보고 싶던 일들을 도전하고 싶다. 그럼 이제 해방감 만끽하러 간다"고 전했다.
이가흔은 지난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으나 학창 시절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이에 이가흔 측에선 결백을 주장하며 법적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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