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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활동 불참은 손나은, 사과는 윤보미가 [ST이슈]
작성 : 2022년 01월 19일(수) 17:17

손나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홀로 소속사를 이적한 에이핑크 손나은이 개인 스케줄로 10주년 스페셜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알려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손나은은 묵묵부답인 상황 윤보미가 팬들을 위로해 더욱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에이핑크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의 뜻깊은 10주년을 위한 스페셜 앨범 발매로 6인으로 활동하고자 스케줄 조정 및 커뮤니케이션 조율을 최선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스케줄 조정 불발로 인해 이번 2월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모든 에이핑크 활동은 5인(초롱, 보미, 은지, 남주, 하영) 멤버들과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18일 손나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손나은은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았다. 손나은도 자신의 자리에서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팬들은 손나은의 불참 소식에 싸늘한 반응을 넘어 괘씸하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손나은이 홀로 소속사를 이적할 때에도 에이핑크 활동엔 변함없이 참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다는 것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이벤트도 아니고 에이핑크 10주년 스페셜 앨범에 불참한다는 것과 관련해 긴 시간 동안 함께해온 그룹 활동을 소홀히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기작 때문에 참여가 어렵게 됐다고 밝힌 손나은. 현재는 '고스트 닥터'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하지만 배우로 활동을 하면서도 에이핑크 그룹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정은지와는 어딘지 모르게 다른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금의 손나은이 있기까지 함께했던 에이핑크 팬들. 스케줄이 바빠졌다는 이유로 10주년 기념 앨범에 불참하는 그의 모습은 실망스러운 뿐이다.

특히 손나은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다수 방송을 통해 에이핑크 완전체 활동에 대해 언급해 활동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상처도 큰 분위기다.

이런 상황, 윤보미가 19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버블을 통해 "완전체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도 손나은이 아닌 윤보미가 팬들을 위로까지 한다며 더욱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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