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정미미가 바다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본격적인 배우 행보에 나선다.
19일 소속사 바다해엔터테인먼트는 정미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이어 "배우로 새로운 출발하는 하는 정미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남자는 처음을 원하고 여자는 마지막을 원하다'에 정미미가 여주인공 혜지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정미미가 출연하는 영화 '남자는 처음을 원하고 여자는 마지막을 원한다'는 대학생 때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한 한 쌍의 커플의 연애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 '야구소녀'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온정준 대표의 연결고리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독립 장편영화 '미숙아' 등 여러 단편영화, 웹드라마를 연출한 이현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016년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한 정미미는 드라마 '프로듀사',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FT아일랜드 '미치도록'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데뷔 후에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