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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자축구 에이스 이와부치, 아시안컵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작성 : 2022년 01월 19일(수) 15:54

이와부치 마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이와부치 마나(아스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일본축구협회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부치 마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을 떠나기 72시간 전에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18일 인도 도착 후 진행한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부치는 무증상이며,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와부치는 2010년부터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81경기를 뛰며 36골을 터뜨린 에이스다. 독일 호펜하임과 바이에른 뮌헨, 영국 아스톤 빌라를 거쳐 2021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은 20일부터 시작되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위해 인도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C조에 속한 일본은 21일(미얀마), 24일(베트남), 27일(한국)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는 12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에 오른다. 3위 팀 중에서는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진출한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5위 이내의 순위를 기록해야만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아시안컵을 앞둔 각국 대표팀에서 코로나19 감염 이슈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7일 선수 3명, 스태프 3명이 인도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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